"아빠와의 성경나눔 40일째 :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6:23)
흔히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리 세상은 불공평하고 악한 자들을 여전히 용납하느냐"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부정해.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본인은 죄가 없어서 하나님이 용납하셔야 하고, 천국에 받아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왜 본인을 위한 이 세상이 흠없는 천국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곳이 흠없는 천국과 같고, 하나님이 죄인을 용납하지 않으시려면 본인 먼저 천국에서 방출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하는 것일까?
하나님을 멀리하며 하나님의 법을 떠난 죄의 결과는 사망 뿐이야. 육체가 죽어가고 영혼이 죽어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기대하듯, 공의로운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거룩한 심판대 앞에 세우실거야. 다만 우리의 기대와 다른 것은 나 역시도 그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란거지.
우리의 숨겨진 죄가 여전히 공개적인 심판대 위에 세워지지 않은 것은 아직 최후의 심판이 남아있다는 증거일 뿐이고, 악인이 여전히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현실은 부귀영화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증거이며, 악인의 일생에 웃음이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은, 악인의 일생을 찰나로 만들만한 길고 영원한 심판이 있을 것에 대한 증거임을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일까?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요한계시록18:4)
똥밭에 구르는 돼지와 같이 죄 속에서 뒹굴던 그곳에서 나와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나아가야 해. 예수님은 아빠 대신 죽으심으로써 아빠가 최후의 심판정에서 받게될 죗값을 대신 치르셨고, 그의 의로써 아빠의 죄를 덮으셔서 하나님의 진노를 푸셨을 뿐만 아니라, 아빠 안에 머무르게 된 그의 영으로써 예수님을 닮아 거룩을 이루어가게 하셨으며, 부활하심으로써 우리를 영원한 생명에 참여시키셨으니, 아빠가 우리와 함께 십자가로 나아가 영원한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어.
"우리에게 많고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시편71:20)
아빠가 다시 일어나서 나와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큰소리로 기도하고 찬송할 날을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