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형제의 기쁜 소식입니다:

 
 
"조금전 아버지와 요양병원의 금요예배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소망없어보이는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병원 가운을 입으신 분들이 찬송가를 연주하고 예배를 인도하였습니다.
설교를 하시는 사모님도 어르신 맞춤형으로 설교를 너무 잘하셔서 감탄하며 들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는 보호자도 없는 중증 환자들이 휠체어와 침대에서 찬송하고 아멘하는 모습에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모르는 곳에서도 일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예배후 아버지의 영접기도를 함께 드릴 수 있었습니다.
설교하시는 사모님이 목사님의 사모님이신줄 알았는데, 전도사시면서 원장님의 사모님이시더라고요.
예배후 사모님이 함께 눈물을 흘려주시고 따로 말씀을 전해주시고 아버지의 영접기도를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마음의 문을 조금 여신 것 같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함께 드린 기도에 힘입어서 앞으로 아버지가 예수님과 연합을 이루고
성령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겠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