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중이신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는 영상 형제의 "아빠와의 성경나눔" 글입니다:
"아빠와의 성경나눔 6일차: “의로운 사람을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감히 죽을 사람은 드뭅니다.“(로마서5:7)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병상 위에서나 삶의 고난 중에서도 실제적으로 우리를 살려내려면,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할 때 다음과 같은 것들을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해.
1.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의 처지를 돌아봐야해.
예수님은 의로운 사람이나 선한 사람을 상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야. 그런 이유라면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할 필요도 없었어.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대신하여 직접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가 죄와 사망으로 인해 극심한 곤경에 처해있으며 우리 스스로는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없음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손을 뻗어 도움을 청해야해.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마태복음8:25)
2. 예수님의 희생정신이 아니라, 속죄를 위한 재물되신 예수님을 바라봐야해.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진 논개나 유관순 열사와 같은 희생은 종종 볼 수 있어. 하지만 그분들의 죽음은
작은 저항일 뿐, 죄와 사망 가운데서 곤경에 처한 온 인류를 단번에, 그리고 완전하게 구원해낼 실제적인 효과는 없어. 예수님의 죽음은 도덕적 희생이 아니야. 죄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속죄의 제물되신거야. 우리는 곤경에 처했을때 소와 돼지를 잡아 제사를 지내며 하늘의 노하심을 푼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유일한 참 제사의 방법은 스스로 속죄의 제물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야. “그는 우리의 죄 때문에 속죄제물이 되셨으니, 우리의 죄 때문만이 아니라, 온세상을 위하여 그렇게 되셨습니다.“(요한일서2:2)
3. 예수님의 죽음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해야해.
예수님은 우리의 죄값을 대신하여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셔서 승천하셨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십자가에 옛사람의 본성을 못박았을때 우리가 새사람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죽음과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천국에 함께 있게 될거야. “하나님께서는 그 크신 자비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으로써, 우리에게 산 소망을 안겨 주셨습니다.”(베드로전서1:3)
4. 예수님의 죽으심은 역사적 사실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실제적인 능력임을 생각해야해.
“내가 가면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주겠다“(요한복음16:7)하신 예수님의 승천 이후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셨고, 성령님은 오늘도 성도를 떠나지않고 함께 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하루하루 천국 소망 안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며 하늘의 은혜와 기쁨을 풍성하게 누리게 해.
5. 십자가 사건을 계획하신 하나님은 죄인의 병든 영혼 뿐만 아니라, 필요하시다면 몸의 질병과 인생의 질곡도 치료하시는 분임을 생각해야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마저 사용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천국 백성으로 자라나게하시기 위해 우리 인생 가운데 질병과 가난과 여러 아픔을 사용하시기도 하지만, 천국소망과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에게 보이기 위해서라면 육체의 질병을 고치시기도 하고 가난과 아픔을 고치시기도 해.
그리고 이 모든 능력은 우리에게 어떤 선한 것도, 어떤 의로움도 없다는 자각에서 시작돼. 아빠가 십자가를 바라보며 소망을 얻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