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일기 (2)

 

 

(2023. 10. 3.)

오늘 제주도에 잘 도착했습니다. 제주 공항에 기성 형제 가족이 와서 저희 부부를 pick up해서 호텔에 데려다 주고 또한 식당 밑 여기 저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넷 사역으로 약 7-8년전에 알게된 정옥 자매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지금 비록 무척이나 피곤하지만 오늘 하루를 뒤돌아 보면서 부부 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1. 부부는 자녀 덕분에 성장합니다. 특히 그 사랑하는 자녀가 고통 중에 있을 때 부모도 함께 고통에 동참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련을 통해 단련시키시사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십니다. 특히 그 시련 중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성취해 나아가시므로 우리의 믿음을 성장케 하시고 견고케 하십니다.

2. 부부는 자녀 덕분에 기뻐합니다. 특히 주님께서 어느 누구보다 제일 사랑하시는 우리 자녀의 마음과 삶 속에서 역사(일)하시사 우리 자녀에게 사역과 선교와 전도의 마음을 주시사 주님의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하실 때 우리 부모는 자녀로 인하여 감사하며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오늘 기성이 부부의 딸 송소유가 제 아내에게 '하나님을 믿으세요?'라고 질문을 하면서 전도하는 모습을 볼 때 제가 그녀의 아빠도 아니지만 참 기뻤습니다. 하하.

3. 부부는 만남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특히 그 만남이 주님 안에서 진솔한 만남이요 서로를 주님의 계명대로 이웃 사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남일 때 부부는 하나님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임을 부분적으로나마 확인할 수있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