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내의 미모를 자랑하고 싶습니까? 

 

 

왕후 와스디도 황실에 있는 여자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는데 잔치 마지막 날에 크셀크세스 황제(아하수에로 왕)는 얼큰하게 취하자 기분이 좋아 그를 시중드는 일곱 내시를 불러 왕후 와스디에게 면류관을 씌워 데려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는 와스디 왕후가 아름다우므로 잔치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그녀의 미모를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에스더 1:9-11, 현대인의 성경).  저는 크셀크세스 황제(아하수에로 왕)는 “부강한 자기 제국의 화려함과 위엄을 과시”(4절, 현대인의 성경)한 후에 “잔치 마지막 날에” “얼큰하게 취하자 기분이 좋아” 미모가 아름다운 자기 아내인 황후 와스디를 잔치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싶어했다는 것을 묵상할 때 그의 과시욕의 문제는 그는 먼저 자기 아내를 과시하고 그 다음에 자기 제국의 화려함과 위험을 과시했어야 했는데 그리 하지 않았다는 것(우선순위가 뒤바꼈음)과 술에 취해서 자기 기분이 좋다고 자기 아내의 미모를 잔치에 모인 사람들(그들도 술에 취해 있었을 텐데)에게 자랑하고 싶어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황후 와스디는 내시들의 말을 듣고 오기를 거절했습니다(12절, 현대인의 성경).  남편이 아내에게 거절을 당할 때 크셀크세스 황제(아하수에로 왕)처럼 화가 나서 견딜 수 없기 보다(12절, 현대인의 성경) 왜 아내가 남편의 요청을 거절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어쩌면 그녀는 남편의 요청을 들어줄 수 없을 정도로 견딜 수 없는 수모이든지 무엇인가가 그녀의 마음에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