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72-3

 

 

결혼의 목적 3

 

 

결혼의 세 번째 목적은 성적 부도덕 행위를 회피하기 위함입니다. 고린도전서 7장2-3절은 이 세 번째 결혼의 목적에 대하여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음행의 문제는 보통 결혼 전이나 결혼 밖에서의 육체적 결합을 말하지만 이것은 그 이전에 마음과 생각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육체적 결합으로 말미암은 음행 이전에 마음과 생각에서 일어나는 음행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소돔과 고모라처럼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부부관계 안에서 만의 성적 만족을 벗어나 자기 소견대로 성적 쾌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크리스천 젊은이들은 주님이 준비해 놓으신 배우자를 위하여 자신의 순결을 꼭 지켜야 합니다. 이미 결혼한 크리스천 부부들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잘 감당해야 합니다. 서로의 성적 필요성을 알고 이해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성적 만족을 줄줄 아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알아 가는데 힘쓰고 아내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아내는 남편의 성적 필요를 인정하고 그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울이 고린도전서 7장 3절에서 말하고 있는 서로에 대한 의무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