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을 용서했다고 합니다.
자기를 버리고 떠난 어머니,
왜 어머니가 집을 나갔는지도 몰랐다가
6개월 즘 지나서야 어머니가 아버지하고 이혼했다는 사실(그것도 어머니가 다른 남자하고 .. ㅠㅠ)을 알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형제는 자기 어머니를 용서했다고 합니다.
저는 사랑하는 그 형제를 기억하며 기도할 때마다
그 형제의 마음에 얼마나 크고 깊은 상처가 있을까
염려가 되었었는데 ...
조금 전 그 형제가 저에게 자기 어머님을 용서했다고
약 14-5년 만에 처음으로 자기 어머님 얘기를 하네요.
그리고 그 형제는 지금도 가끔 자기 어머님과 전화통화 까지 한다고 하네요.
마음으로 용서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다른 지체들에게 '용서하라'고 권면할 수가 없어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