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후배의 어머님의 장례식
오늘 대학교 후배의 어머님의 장례식에 갔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유가족 분들은 관 옆에 서 계시고
조문객들이 줄을 서서 고인의 관쪽으로 걸어가면서
유가족 식구 분들께 위로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그 대학 후배의 대학 룸메이트였던 자매와 함께 줄을 서서
유가족 식구분들께 인사를 드렸는데 어머님을 떠난 보낸 그 후배는 많이 울고 있었습니다. ㅠ
저에게 울면서 "감사합니다 목사님"하는 후배에게
저는 힘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저 악수하였습니다.
나중에 식당에서 그 후배의 대학 룸메이트들과 식사하면서
그 후배와 대화하면서 알게된 것은
그래도 그 자매는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중환자실에서
누워계신 어머님께 마음의 고백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 얘길 듣고 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친구에게 잘했다고 격려했습니다.
오늘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점은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내기 전에
마음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하면 평생 후회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