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많이 부서지고 또한 많이 깍여야 합니다.

 

 

 

이 죄악된 세상에서 한 죄인 남자가 한 죄인 여자와 결혼할진데

어떻게 그 부부 관계에서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죄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결국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 중 하나는 바로 부부가 서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용서하되 그 부부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용서하신 것처럼

그들은 서로를 마음으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는 바로 서로 다른 부부가 한 몸을 이루어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성격이 다르고, 자라난 배경이 다르며, 생각하는 것 등

모든 면으로 다른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어 함께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는 ‘불편한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에게 불편한 이유는 두 다른 남,녀가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룸에 있어서

함께 많이 부서지고 또한 많이 깍여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