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헌신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헌신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에 있는 상처까지도 체휼하기로 헌신하는 것이다.

그 마음의 상처를 내 마음으로 듣고, 공감하고, 이해하며, 체휼하는 가운데

그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의 상처가

내 마음의 상처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우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상처와 연결시키므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상처 입은 치유자로 세움을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