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을 사랑하시는 어머님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저녁.
여기는 금요일 저녁 9시 18분입니다. ㅎ 한 20분 전에 어머님이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교회 주일 예배 주보에 있는 "성경문답"의 질문 6개 중 마지막 6번째의 답을 아무리 스라갸 12장에서 찾아보아도 못찼겠다고 말씀하시면 이 성경 질문을 답하지 않고는 잠을 못자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ㅎㅎ 그래서 제가 스가랴 12장을 인터넷 성경으로 열어서 아무라 보아도 저는 6번 질문을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 ㅎ 알고보았더니 제가 스가랴 11장을 스가랴 12장으로 또 잘못 썼더라구요 ㅠ ㅎ 벌써 몇번인지... 성경 질문을 내는 담임 목사인 제가 자꾸만 성경 본문 장을 똑바로 쓰지 못하고 한 장 앞이든 한 장 뒤이든 써서 답변하시는 성도님들로 하여금 혼동하게 만들었답니다. ㅠ 그래서 저는 제 어머님께 스가랴 11장 5절이라 것과 성경 질문의 답을 알려드린 후 교회 카카오톡 단체 방에 이렇게 성도님들에게 써서 나눴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주일 성경문답 6번이 "(슥12장)"이 아니라 스가랴 11장 (5절)입니다. 원로 사모님이 전화오셔서 아무리 스가랴 12장을 찾아도 찾을 수 없다고 하시면서 이 6번 문제를 답하지 않고는 잠을 못 주문시다고 하셔서요. ㅎ" 그리고 이렇게 밑에 어머님과 대화 내용을 여러분과 나눕니다(참고로 밑에 사진은 몇 주 전에 어머님께서 오전에 큰 성경책을 펴서 성경 말씀을 읽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