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다른 점 (2)

 

 

"여자는 모든 남자를 이해하기 위하여 단 한명의 남자만 제대로 알면된다.

 반면 남자는 설사 모든 여자를 안다고 해도 단 한명의 여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거짓말을 하는 남자 & 눈물을 흘리는 여자"]

 

남자는 여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게 더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반농담, 진담으로 여성의 심리에 대해서 책을 쓰고 싶다고 몇번 말을 한적이 있었다.  근데 나는 너무나 빨리 포기해 버렸다.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ㅎㅎ  물론 책을 쓰는 것은 포기했을지라도 지금도 계속 이렇게 책을 사서 읽고 있다.  단 한명의 여자인 아내를 이해하기 위해서 말이다. 

 

여자는 참 복잡한 것 같다.  한 예를  "거짓말을 하는 남자 & 눈물을 흘리는 여자"란 책에서 흥미로와서 여기게 옮겨 본다:  "여자들은 남자가 민감하기를 바라지만 반면에 너무 민감한 것은 싫다고 말한다."  이 미묘한 구분을 눈치챌 수 있는 남자들이 이 세상에 몇 명이나 될까?  여자은 알 것같으면서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남자의 논리적 생각으로는 왜 여자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지, 과연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여자가 남자에게 원하는 것은 남자들의 논리적 생각으로는 이해가 될 수가 없고 감정적으로 다가갈 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남자가 여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교회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예수님의 방법을 따르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성육신' 방법이라고 부르고 싶다.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성육신하신 것처럼 남자가 여자를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듯이 사랑하기 위해서는 낮아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용하면서 말한다면, 아내가 감정적으로 남자에게 이런 저런 말을 할 때에 남자는 그의 본능인 논리적으로 그녀의 말을 듣기보다 우선은 감정의 단계로 내려가(?) 그녀의 말을 적극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할 때 남자는 여자의 감정을 조금씩 조금씩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솔직히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것 같을지라도 감정적으로 들으면 여자가 왜 이런 저런 느낌이 드는지 좀 이해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할 때에 여자는 남자가 자기의 느낌에 공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므로 마음에 안정을 ??된다고 생각한다.  '아 그가 나를 좀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여자에게 들 때에 그 때에 남자는 여자를 감정의 단계에서 이성의 단계로 인도(lead)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감정의 단계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후에 남자는 여자를 이성의 단계로 조심히 또한 지혜롭게 천천히 인도하여서 성경적 원리로 여자의 감정을 조명해 줘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자의 책임은 무엇인가?  여자는 한 남자만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창세기에 나오는 하와는 한 남자 아담만을 알아가는 책임이 있었다.  여자는 결혼 할 남자외에 이 남자, 저 남자를 사귀어 보면서 남자를 알아갈려고 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여자는 한 남자의 부인이지 여러 남자의 부인이 아닌 것이다.  한 남자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여자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같은 성경적 원리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  다시 말하면, 교회가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가?  복종(submissive)하라고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22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복종"이란 말은 '밑에서 듣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여자는 남자를 알기 위해서는 겸손히 남자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주로 여자들이 심리학적으로 볼 때에 말을 남자보다 더 많이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주로 여자의 입장에서는 남자가 자기의 말을 잘 들어주길 원하고 있는데 성경은 거꾸로(반대로) 여자가 남자의 말을 잘 들어야 할 것을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명령하셨을까?  창세기에 나오는 여자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담을 통하여) 잘 듣고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녀는 뱀(사탄)의 말을 더 잘 들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는데 그 죄 중에 하나는 아내가 남편의 말을 듣지 않으므로 남편의 지도를 거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남자의 말을 겸손히 잘 들어야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여자는 남자의 말을 논리적으로 듣는 훈련을 해야 한다.  만일 여자가 남자의 이야기를 감정적으로만 듣는 다면 기분이 당연이 나빠질 것이고 그렇다보면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창세기에서 아담은 여자를 지도(인도)하기를 거부했으므로 여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속히하기 보다 사탄의 음성을 들으므로 결국 둘다 다 선악과를 따 먹는 죄를 범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지도(인도)하시고자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자 십자가에 필흘려 대신 죽으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여자를 지도(인도)함에 있어서 예수님처럼 '성육신' 방법으로 여자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여자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감정 단계에서 그녀의 말을 듣는 가운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며 그런 후 결국은 그녀를 성경 말씀의 논리적 단계까지 인도해야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러한 반면에 여자는 남자의 말을 겸손히 귀담하 들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남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말씀)을 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할 때에 남자와 여자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더 향상될 것이다. 

 

 

남녀의 다른 점을 계속 배우고 있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06년 5월 1일  "거짓말을 하는 남자 & 눈물을 흘리는 여자"란 책을 다 읽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