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다른 점 (1)

 

 

 

"여자는 남편을 만날 때까지 미래에 대해서 걱정한다.

남자는 아내를 얻기 전까지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는 남자 & 눈물을 흘리는 여자"]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말이다.  참 의미가 많이 부여된 말이라 생각된다.  여자는 남편을 만날 때까지 미래에 대해서 왜 걱정할까?  내 생각에 그 이유는 여자는 남자 지향적(man-oriented)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창세기 3장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은 후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하신 말씀 중에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여자는 남편 지향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여자는 남편을 돕고 지지하며 남편을 향한 원함(desire)이 강한 것입니다.  또한 여자는 남자의 다스림이 필요합니다.  여자가 남자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다스리는 것이기에 여자는 자기를 다스려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여걸이라고 하고 잘난 여眉?할지라도 남자의 다스림을 받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자는 남편을 만날 때까지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일 여자가 창세기 말씀한 것과 달리 일 지향적(task-oriented)이였다면 여자는 남편을 만날 때까지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자는 아내를 얻기 전까지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남자가 일 지향적(task-oriented)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창세기 3장17절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즉, 남자는 일 지향적이라는 말씀입니다.  남자는 일을 해야 합니다.  땀을 흘리면서 일하여 그 소산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혼자서 스스로 일하면서 나름대로 먹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남자의 관점에서 여자는 "만난다'는 개념보다 "얻는다"는 개념이 강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선을 보고 만나고 하지마는 남자의 본능을 여자를 얻는 것, 즉 여자를 만나는 것조차도 "일 지향적"인 관점으로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남자는 여자가 얻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해결 지향적으로 나아가기에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자를 얻고 난 후에는 목표가 달성했기에 여자와 함께 살면서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목표 달성 후 남자는 여자를 얻었다는 성취감 속에서 그 다음 여자와 함께 사는 방법을 너무나도 모르지 않나 생각한다.  그냥 막연히 그냥 살면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러기에 남자는 이제 여자랑 함께 살면서 여자랑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또 다른 높은 목표가 없으면 미래가 걱정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자 지향적인 여자와 일 지향적인 남자가 만나서 연애하고 또한 결혼까지 해서 함께 산다고 상상해 보자.  과연 영어로 opposite sex라는 말처럼 진짜 opposite (대조적)인데 과연 이러한 다른 점을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서 함께 살 수 있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여자를 알아가는 것이다.  물론 아내를 알아가는 것이지만 남녀 다른점을 책들을 통해서 배워가고 있다.  이것도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배우지 않으면 무식하게 무대포로 나아갈 줄 밖에 모른다.  그러기에 여자를 배워가면서 가정에서 아내에게 적용해 본다.  다시 말하면, 배우기에 아내에 대해서 이해심이 생기고 조금씩 이해가 점점 더 되면서 아내가 여자가 되도록 공간을 주며 참으며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지 않나 생각한다.  한 예를 들어, 아내는 독립성이 강한 것 같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러면이 있음) 그러나 남편인 나를 의존한다.  그러한 아내를 보면서 나는 아내의 입장에서 아내가 원하는 것들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하면서 아내를 다스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화를 하기 원하는 아내에게 내가 좀더 진실되게 나의 솔직한 감정을 대화로 표현하면 아내를 귀담아 듣는다.  그리고 감사히 여기는 것 같다.  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진솔하게 나누면 아내는 들으므로 남편인 나를 더 알게 되어 기뻐한다.  남편이 다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저렇게 행동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대화로 다 얘기하면 아내는 가끔 그 때서야 내 사정을 알고 사랑의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  그리고 나를 앉아준다.  역시 아내는 남편 지향적이다. 

 

 

남녀의 다른 점 속에서 풍부함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06년 4월 22일 "거짓말 하는 남자 & 눈물을 흘리는 여자"를 읽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