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십시다!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마태복음 1 13, 현대인의 성경);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 16-18).

 

 

              오늘 2025년 1월 1일(수요일), 오전 11시 30분즘에 저희 형 선교사님의 집에서 전 가족 신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먼저 다 함께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린 후 세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저희 세대가 저희 부모님 세대 분들에게 먼저 세배를 한 후, 저희 자녀들 세대가 그들의 할아버지와 할머님 세대 분들에게 세배를 했습니다.  그런 후 저희 자녀들 세대가 그분들에게 세뱃돈을 받았습니다. 하하.  그런 후 마지막으로 저희 자녀들 세대와 제 조카의 아들이 저희 세대 사람들에게 세배를 한 후 저희 세대 사람들에게 세뱃돈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나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전 가족 단체 사진을 형네 집 앞 잔디에서 찍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신년 초하루 주님 안에서 식구들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저는 오늘 수요 예배를 드리고자 교회 목양실로 와서 오늘 전 가족 예배 때 영어권 식구들을 위해 사촌 여동생의 남편인 최대성 목사님이 “God is with us”(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이란 제목 아래 마태복음 1장 23절, “”, 말씀 중심으로 영어로 설교한 내용과 이어서 아버님께서 “하나님의 뜻”(Will of God)이란 제목 아래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 말씀 중심으로 한국으로 설교한 내용을 다시금 함께 묵상하면서 주셨던 교훈을 좀 정리하여 식구들과 한국어로뿐만 아니라 영어로 번역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오늘 목사님들의 설교 말씀을 통해 얻는 핵심 교훈을 마디로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십시다!”입니다

 

              오늘 전 가족 예배 때 최대성(David Choi) 목사님이 먼저 영어로 영어권 세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는데 본문 마태복음 1장 23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임마누엘”에 대해서 말씀하기 전에 먼저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언급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마도 그 이유는 그는 우리가 이 말씀을 오해하여 혹여나 시험에 들어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할까봐 방지 차원해서도 그리한 것 같습니다.  그 오해란 예를 들어, 우리 전 가족 식구들이 수정(Christie)이가 암투병하고 있었을 때 그 5년이란 기간 통하 하나님께 치유해 주시길 간구했는데 이렇게 작년에 불러 가셨으므로 말미암아 ‘어떻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수정이의 암이란 질병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사 그녀는 치유해 주시지 않고 죽음을 맞이하게 하셨나?’하고 충분히 시험에 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수정이의 경우도 최대성 목사님이 염두해 두고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오해할 수 있다고 설교를 한 것도 있겠지만 어쩌면 자신의 둘째 딸인 선교지에서 사역하다가 약 2년 전에 갑자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잠든 사라 선교사도 염두해 둘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약 2년 사이로 저희 전 가족에서는 귀한 두 여인이 이 세상을 떠난 것을 생각하면서 최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 저는 그가 말한 “toxic desire”(독성 욕망)이란 말이 생각에 남습니다.  어쩌면 최 목사님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수정이나 사라 선교사를 위해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을 때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오해하고 그들이 살기를 간절히 원하는 우리의 욕망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독성 욕망은 사랑하는 수정이와 사라 선교사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시험 들어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 목사님은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우리가 바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바른 이해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암 같은 질병이나 죽음을 통해서 다 합력하여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언제 하나님께서 이 영광스러운 구원의 뜻을 이루실 것이냐면 임마누엘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다시 이 세상에 오실 재림 때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기에 우리는 임마누엘 믿음으로 사랑하는 식구들의 장례 예배 때에도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로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또한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식구들로 하여금 사라 선교사와 수정이의 장례 예배 때 그리 역사(일)하셨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렇게 최대성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은 후 제 아버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새해 2025년 신년 전 가족 예배를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은 ‘임마누엘 믿음으로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그리 생각하게 된 이유는 최대성 목사님을 통해 “임마누엘”(마태복음 1:23)에 대한 말씀을 받은 후 아버님을 통해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데살로니가전서 5:18)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 분 목사님들을 통해 두 개의 성경 본문 말씀에 관한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가족 식구들이게 연관된 동일한 메시지를 주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두 다른 목사님들이 두 다른 성경 본문을 두 다른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지만 저는 주님께서 그 두 주님의 종들을 통하여 하나의 메시지를 주시고 계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교회 목양실에 와서 다시금 묵상할 때 그 동일한 메시지는 “임마누엘 하나님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것은 결코 ‘독성 욕망’(toxic desire)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God’s desire and His will for us)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오늘 최대성 목사님이 설교하면서 시편 27편 4절 말씀을 언급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그리고 아버님께서는 설교하시면서 욥기 1장 20절을 언급하셨는데 22절 말씀까지 함께 묵상합니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이 두 성경 말씀을 함께 연관해서 묵상할 때 저는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임마누엘)을 진정 믿는 자들은 사랑하는 식구들이 주님 안에서 잠들었을(죽었을) 때에도 욥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찬양과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되 그들의 간절한 한 가지 소망은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믿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든 식구들이 금년 2025년도에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다 할지라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믿는 임마누엘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면서 더욱더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