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나우웬은 그의 책 "춤추시는 하나님"에서 고통과 아픔과 상처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하나님과 춤추는 스텝 4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 우리가 당하는 고통과 아픔을 (충분히) 슬퍼해야 합니다.
(2) 우리의 고통과 아픔을 유발하는 원인을 직시해야 합니다.
(3) 우리의 고통과 아픔, 상실과 상처 속으로 들어가 그것을 통과해야 합니다.
(4) 우리의 고통과 아픔, 상실과 상처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야 합니다.
[오늘은 제 조카 선교사인 사라가 이 세상을 떠나 그녀가 그리도 그리워하고 보고 싶은 주님의 품 안에 안긴지 2년째 날입니다. 유족인 제 사촌 여동생과 그녀의 남편과 세 자녀들을 기억하며 기도했습니다. 제 사촌 여동생인 수정이가 떠난지도 몇개월 밖에 되지 않았고, 제 대학교 친구 Albert가 떠난지도 벌써 11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사랑하는 유족분들도 생각하면서 제 첫째 아기 주영이가 죽은 후 수년이 걸쳐서 어떻게 주님께서 저를 트라우마와 죄책감에서 자유롭게 하셨는지 제 개인적인 간증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