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너는 일천을 얻겠고 실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아8:12)
여인이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검게 그을리도록 수고하더라도 포도원의 열매를 얻지 못하였으나(아1:6), 이제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가 주신 부지런한 사랑의 능력으로 자신이 맡은 포도원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쁨과 소산이 없고, 실망과 결핍이 가득할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사귐입니다.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전3:8)
성도가 교회를 돌보아 영적 성장을 거두고 열매를 거두는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며, 성도 역시 보상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게 될 보상은 우리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 뿐이시며(고전3:7) 모든 씨와 가지와 물과 양분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보상은, 성화 가운데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확신하게 하시며, 이제부터 그를 위하여 살기를 진정으로 바라도록 만드시고 또한 그렇게 살 준비를 갖추도록 만드시는 주님께로부터만 오는 성도의 위로입니다.(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1문)
이러한 성도의 기쁨은 하나님의 영광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수고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의 수고는 무엇을 위한 것이며 그에 대해 어떤 보상을 기대하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보상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로와 기쁨 밖에 없으며, 그 보상은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포기한 그 어떤 유익도 보상하고 남을 것입니다. 마치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는 것과 같습니다.(마13:46)
내가 주님의 포도원인 교회를 돌아보고 내 옆의 지체를 돌아보는 가운데, 내가 거두지 않은 것으로 얻게되는 은혜로운 보상을 누리게 될 오늘 하루를 기대합니다.
(영상 형제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