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갈멜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아7:5)
성도의 머리는 갈멜산과 같이 높이 들렸습니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시27:6)
많은 대적 가운데서도 성도의 머리는 높이 들려 있을 것입니다. 그 어떤 공격에도 성도의 머리와 그 믿음은 꺾이지 않으며 위풍당당하게 원수들 위에 서 있을 것이니, 우리는 즐거움에 찬송하겠고, 우리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는 높은 곳에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하늘에 계십니다.
또한 성도의 머리카락은 갈멜산의 초목처럼 풍성하고 자주빛으로 고귀하니 주님께서 사랑에 빠지셨습니다.
많은 머리카락을 내는 머리와 같이, 성도의 머리는 매우 건강하여 지혜가 가득할 것이고, 머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이 많은 머리카락처럼 성도에게 귀하고 풍성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로서 모든 원수 위에 높이 들리신 방식은, 아이러니하게도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는 낮아지심을 통해서 높이 들리웠고, 원수되었던 백성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마귀 원수들을 그의 발 아래 두셨습니다.
높이 들린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부터 많은 머리카락과 같이 많은 교회가 나왔고, 많은 성도들이 주께로 나왔습니다.
성도 역시 기꺼이 낮아짐으로써 주를 높일 것입니다. 내가 높이 들어 자랑하고자 하는 것은 나의 얼굴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의 머리는 오직 그리스도시기 때문에, 그리스도 외에 우리가 높이 들어 받들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의지하며 경배할만한 분은 그리스도외에는 없습니다.
(영상 형제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