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사랑하는 아내하고 Jane이란 자매의 "It's OK"라는 노래 동영상을 같이 보았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WIp_sji_Y_0). 그 동영상을 보면서 아내는 눈물을 흘리면서 저에게 약 26만에 처음으로 제 품에서 잠든(죽은) 첫째 아기 주영(뜻: '주님의 영광)(영어 이름 "Charis"는 '은혜'라는 뜻임)이 대해서 마음 문을 열고 저에게 그 때 자기의 마음(심정)을 나눴습니다. 아기가 중환자실에서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엄마로서 아내의 마음을 남편인 저에게 처음으로 나눴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할 때 아빠인 저의 마음과 엄마인 아내의 마음의 다른 점을 좀 더 피부적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주영이의 엄마로서 죽어가는 주영이를 바라보았을 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아기의 죽음을 접했을 때 그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삶 속에 다양한 두려운 상황을 접하게 되지만 사랑하는 식구의 다양한 질병과 고통과 심지어 자포자기 자녀의 죽고자하는 심정과 시도를 접하는 부모의 마음은 매우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녀 4명 중에 3명을 통해 큰 시련과 시험을 통하여 그러한 두려움도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와 굉장한 구원의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기회라는 것을 경험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렸고 지금도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