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우상이 무엇인지 깨닫기 기원합니다. 성경에 처음 언급된 우상 이야기는 라헬이란 여인이 자기 아버지 라반의 “가정 신인 드라빔”을 도둑질한 이야기입니다(창세기31:19, 현대인의 성경). 이 라헬이란 여인을 창세기 말씀을 통해서 묵상할 때 그녀의 마음의 우상은 ‘자녀’였다고 생각합니다. 언니 레아를 시기하여 아기를 낳지 못하고 있었던 라헬은 자기 남편인 야곱에게 “내게 자식을 낳게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30:1)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녀는 “요셉”(이름 뜻: “그는 더하실 것”)을 낳은 후 둘째 아들인 “베노니”(이름 뜻: “내 슬픔의 아들”)을 낳다가 죽었습니다(35:18). 결국 라헬의 마음에 우상은 자녀였고 그녀는 야곱에게 자식을 낳게하지 않으면 “내가 죽겠노라”고 말했는데 결국 베노니(베냐민)을 낳다가 죽은 것입니다. 혹시 우리 마음의 우상이 우리 자녀는 아닌지요?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마음의 우상을 깨닫게 하시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여 자복하며 회개케 하시사 우리 마음의 우상을 버리고 오직 우리 마음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모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