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받은 교회의 일꾼 (2)

 

 

 

둘째로, 사명을 받은 교회의 일꾼은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 성도들에게 아낌없이 전합니다(골1:25).  고 옥한흠 목사님 은 “구원의 감격이 없으면 직분에 대한 감격도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직분에 대한 감격이 있는가?  만일 없다면 나는 구원의 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직분은 우리가 그 직분을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결코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양한 직분을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자라게 하신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직분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무에게도 거치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아낌없이 전하라는 사명을 받은 교회의 일꾼입니다”이라고 말했습니다[참고: “복음의 일꾼”(23절)].  그리고 그는 자기가 교회의 일꾼이 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위하여 바울에게 주신 “직분”을 따라 된 것이라 말했습니다.  여기서 “직분”이란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란 ‘주인의 집을 관리하고, 다른 종들을 감독하고, 자원을 분배하고, 사업과 재정 문제를 처리하는 노예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주님의 청지기 직분으로 여겼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며(딤전 3:16), 바울은 교회를 돌보고 영의 양식을 먹이고 인도하는 임무를 받았고, 그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그 책임을 맡기셨던 것입니다(맥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