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환영하시는 사람들

 

 

 

“아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란 책에서 헨리 나우웬의 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뭉클함과 동시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갔던 아담, 그의 죽음 앞에서 나우웬은 주님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보았고 또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사명을 완수하였다는 글을 읽으면서 나우웬의 섬김 가운데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장애인인 아담 형제를 환영하였던 나우웬은 아담을 통하여 한 영혼의 존재의 가치와 귀함을 고백하는 글을 읽으면서 나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 영혼 영혼을 환영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편견과 선입관 같은 것을 다 내려놓고 나를 이 모습 이대로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시는 사람들을 그 모습 그대로 환영하는 삶을 살기를 기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