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작게 여기지 마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와 주님이 주신 복으로 주님을 섬기 지 않는 악행을 작게 여기면서 그 악행으로 말미암은 사랑의 징 계인 고난은 크게 여기는 본능이 우리에게 있지 않나 생각합니 다. 그 이유는 고난은 내가 당하는 아픔이라고 말한다면 우리의 악행은 하나님이 접하시는 아픔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자녀들이 부모님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고 공경하지 않을 때에 잘못을 작 게 여기고 부모님이 사랑의 매를 들고 때릴 때는 아파서 그 고통을 크게 여기는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된 말씀의 부흥 가운데서 두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 다: (1)‘주여, 우리의 악행을 이제(더 이상) 작게 여기시지 마옵소서’와 (2) ‘주여, 우리의 환난을 이제 작에 여기시지 마옵소서.’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의 기도인 ‘아버지 여,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를 들어 응답하지 않 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과 환난을 작게 여기셨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큰 악행을 보시고 지옥의 고난으로부터 건져 주시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