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교회는 신자들, 즉 하나님이 피고 값주고 구속하신 사람들을 말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씀하였습니다. 다양한 지체들이 있고 각각 역활이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것이 교회인 것입求? 다시 말하면, 다양성 속에서 통일성을 지켜나아가는 것이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한몸인 교회에 다양한 지체들을 몸에 두셨습니까? 그 이유는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고전12:25). 그러기에 교회는 돌보는 사역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또한 우는 자와 함께 우는 공동체(롬12:15),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성삼위일체 하나님 때문입니다. 다양성 속에 완전한 통일성을 이루시는 성삼위일체 하나님처럼 교회는 다양성 속에서 통일성을 이루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소망이 있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입니다(엡4:4-5). 한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공동체는 다양성 속에서 교회의 통일성을 지켜나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