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하셨을지라도 다시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어려운 현실을 수용하기보다 부당하다는 생각 속에서 그 현실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경향은 불평 과 원망으로 표현되고는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현실이라 도 수용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는 참으 로 축복된 신앙인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요나 선지자가 그러한 자라 생각합니다. 그에게 주어진 현실은 육신적으로는 생사 기로에 놓여있었고 영적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쫓겨났다는 느낌 속에서 ‘영혼의 피곤함’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현실 속에서도 요나는 ‘다시 주님의 바라보겠다’(욘2:4)는 결심으로 “큰물”과 “큰 물결”(2:3)보다 더 크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므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깨닫게 되었고 (2:8) 또한 예배자로 세움을 받았던 것입니다(9절). 또한 그는 불평, 원망하는 자가 아닌 감사자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고(9절), 더 나아가서 그는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가운데(9절) 결국 구원의 경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2:10).
우리도 요나처럼 어려운 현실 속에서 다시 주님을 바라보므로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축복들을 누릴 수 있길 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