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직분을 주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충성할 것을 요구하지만 에서처럼 장자의 권리를 “식물을 위하여” 팔므로 경홀이 여겼던 것처럼 우리는 영적 직분을 결혼히 여기므로 망령된 자, 곧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가 아닌가 자아반성해 보는 것입니다(히12:16). 결국 가롯유다도 사도의 직분을 경홀히 여기므로 예수님을 파는데 앞장서는 죄를 범했던 것입니다. 그의 불충성으로 말미암아 시편109편8절 말씀이 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의 직분을 타인에게 취하게 하도록 하여 제비를 뽑아 결국은 맛디아가 뽑히게 되어 12사도에 포함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배반하고 자기의 사도 직분을 감당하지 못했던 가롯유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신할 사도를 선택하시사 주님의 복음사역을 감당케 하셨던 것입니다. 직분이란 직위(position)이 아니라 직능(function)란 말이 생각납니다. 직분의 욕심을 두던지 그 직분을 남용하여 교회 안에서 대접을 받으려고 하던지 권력을 남용하려 한다면 그러한자의 직분은 타인이 취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