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많이 힘쓰라”(4)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하여 무엇을 더욱 많이 힘쓰라고 말하였습니까?
첫째로, 우리는 음란을 버리고 색욕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깨끗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부부 생활을 해야 합니다.
남편이 존귀함으로 아내를 대한다는 말은
부부가 서로에게 성적 의무를 신실하게 잘 감당하므로
음란에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고전7:2-3).
바울 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에는 육체적 순결을 추구함에 있어서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잘못된 신념이란 금욕주의적인 것으로서
결혼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안하는 것이 영적으로 우월하다고 그들은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결혼한 후 부부 관계에 있어서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부부의 성관계를 기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분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각방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것도 얼마 동안만 입니다. 그리고는 부부는 다시 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부가 합방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결국 남편이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를 대한다는 말씀은
남편이 아내 뿐만 아니라 아내의 몸도 존귀하게 여겨 그녀에게 자신의 성적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부가 서로를 존경하고 서로의 몸을 존귀하게 여겨
서로의 성적 의무를 신실하게 잘 감당할 때
그 부부는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들처럼 색욕을 따르지 않고
음란도 버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깨끗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부부 생활을 하는데 더욱 많이 힘써야 합니다.
부부가 함께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추구하면서
부부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을 함께 존경할 때에
그 부부는 하나님께 함께 영광을 돌리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부가 서로를 거룩(깨끗)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되
각자의 몸도 깨끗(거룩)하게 하여 서로의 몸을 존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향한 성적 의무를 신실하게 잘 감당하므로
모든 음란과 색욕을 따르게 하는 사탄의 유혹과 싸워 이겨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부부는 함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