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으로부터 도망다니고 있었던 다윗은
아둘람 굴에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자기 부모님을 왕궁의 보호를 받도록 해달라고 청하였습니다(삼상22:1, 3).
간청하되 다윗은 모압 왕에게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 무엇을 하실 것인가를 알 때까지”
자기 부모님을 보호해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다윗의 부모님들은 모압 왕의 허락을 받아 다윗이 요새에 피신해 있는 동안 모압 왕과 함께 있었는데(4절)
선지가 갓이 와서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고 말하였습니다(5절).
이해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그 이유는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유다 땅으로 돌아가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23:3).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아무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22:5).
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렇게 인도하신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통하여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긴 유대 땅에 있는 그일라를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23:2).
그러나 다윗의 입장에서는 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룸에 있어서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 큰 위험은 다윗은 자기를 잡아 죽이려고 하는 사울의 손에 넘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이 그를 자기 손에 넘기셨다고 생각했습 니다(7절).
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렇게 인도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