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가지 일만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1)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그러나 한 가지 일만은 분 명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빌3:13).
여기서 “한 가지 일”이란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 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것입니다(13b-14 절).
바울이 달려가고 있었던 그 푯대는 “오직 내가 그리스 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12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14절)이었습니다.
즉, 그 목표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인 바울의 이중사명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 는 것(행20:24) 그리고 (2)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빌1:27).
즉, 바울의 이중사명은 외부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였지만
내부적으로는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므로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아 가는 것이 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의 이중 목표인 “그리스도를 얻”는 것(8절)과 “그 분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9절)과 연관되 있는듯 합니다.
바울은 “이미” 예수님을 믿어 의롭다하심을 얻은 상태였지만
“아직도” 예수님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참으로 의를 얻은 상태가 아니었기에
그 기간 동안 그는 의인의 책임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또한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고자 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의인의 책임을 다하되
우리의 사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 및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아드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