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님의 일을 구하는 자 (1)

 

 

첫째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일을 구하는 자는 형제/자매들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합니다.

빌립보서 2장 20절을 보십시오: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바울은 디모데는 교회를 향하 여 자기와 뜻(마음)을 같이한 사람이라고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바울과 디모데가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었던 비결은 그들 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2:5). 

그 마음은 자기 자신을 낮추고 주님께 죽기까지 복종하는 것입니다(8절).

바울은 이 디모데야 말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라고 믿었기에 그를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소개한 것입니다(20절).

여기서 “진실히”란 말은 “아들에게 대한 아버지의 성실함을 의미”합니다(박윤선).

즉, 마치 아버지가 아들의 사정을 성실히 생각하듯이 바울은 디모데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속히 보내기를 주님 안에서 바랬던 이유는 디모데를 통하여 그들의 사정을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바울은 사랑하 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하고 있었기에

속히 디모데를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의 사정을 알고자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디모데를 통하여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사정을 알게되므로 위로를 받길원했습니다(19절).

그리스도 예수님의 일을 구하는 우리는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의 사정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