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땅에 뿌려진 씨 (1)

 

 

마태복음 13장 1-9절을 보면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로 모여든 큰 무리들에게 이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씨가 네 가지 땅에 뿌려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씨 를 뿌리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첫째로, 씨가 길가에 뿌려졌습니다(3-4, 19절).

‘길 가에 씨가 뿌려졌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긴 듣지만 깨닫지 못할 때 악한 자가 와서 그 뿌려진 말씀을 빼았간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뿌려진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서 빼앗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눅8:12).

 

둘째로, 씨가 돌밭에 뿌려졌습니다(마13:5, 20-21).

‘돌밭에 씨가 뿌려졌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지만

그 속에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밀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집니다. 

그래도 “돌밭에 뿌려진 자”는 “길 가에 뿌려진 자”와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받습니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믿음이 있습니다(눅8:13).

그러나 문제는 그 믿음이 오래 못간다는 것입니다. 

믿음 때문에 오는 환난이나 박해로 인하여 시험을 받을 때에 그는 넘어지고(막4:17) 심지어 믿음을 배반합니다(눅8:13).  그 원인은 그 속에 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