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지 마십시다. (1)

 

 

(마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첫째로, 우리는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비판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비판”은 사물의 옮고 그럼을 가리어 판단하거나 밝히는 것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또한 예수님의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은 인물 채용과 관련된 인격 비판을 금함도 아니고, 건덕상 유효한 인물 비판(비방이 아님)을 금함도 아닙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금하신 것은 바리새인처럼 자기가 재판장 격이 되어 남을 폄론 혹은 정죄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 본문에 나와있는 “비판”이란 단어는 헬라 원어로 “크리네테”(κρίνετε)로 그 의미는 “심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은 ‘심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심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심판과 정죄는 오직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만이 유일한 재판장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을 심판해서는 아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