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시편126: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시편 기자에게 어떠한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 났었길래 그는 마치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 과거에 일어 났던 믿기지 않는 기적 같은 일이란

바로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대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 일입니다. 

이 하나님 의 큰 구원의 역사를 생각할 때 시편 기자나 포로에서 유대 땅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도저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그들은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 가운데 슬픔과 눈물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하여 간구하는 가운데(5-6절)

기도의 응답이 더딤으로 인하여 좌절하고 낙망하며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의 극적인 구원의 역사로 말미암아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어 자유의 몸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그 때 지난 날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다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꿈꾸는 것 같았던 그 일을 생각 하면서 그 때 가득했던 웃음과 기쁨에 젖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때, 즉 하나님께서 큰 일을 행하셨을 때(3절),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기쁨 속에서 다 함께 하나님께 찬양 을 드렸던 기억을 되살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