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성숙함을 추구하십시다.
(롬14: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믿음이 강한 자는 믿음이 연약한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믿음이 강한 자를 판 단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이 성숙한 자가 자기의 진 리 지식의 우수함을 인하여 형제에게 대해 우월감을 가지고 신앙이 미성숙한 자를 업신여기지 말라는 말씀이요 신앙이 미성숙한 자는 무지함 가운데서 신앙이 성숙한 자를 판단하 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4장 1-12절에서 기독교의 양심 자유에 관하여 아디아포라(adiaphora) 문제를 취급합니다. 아디아포라란 성경에 금하거나 명령하지 않은 어떤 의식적인 행사를, 신자의 개인적 양심에 맡김을 말합 니다(박윤선).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아디아포라 문제는 구 약 성서에 나와있는 엄격한 음식법을 따르는 문제와 종교적 으로 지키는 절일의 날짜 문제와 같은 것이였습니다. 이 문제로 인하여 로마 교회 안에 분쟁 요소가 있었습니다. 그래 서 바울은 로마 교회 안에 신앙이 성숙한 자들에게는 신앙 이 미성숙한 자들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권면하는 반면에 신 앙이 미성숙한 성도에게는 신앙이 성숙한 형제들을 판단하 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3절). 그리고 서로 용납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저들 모두 다 받으셨기 때문입니다(3절). 우리가 교회의 통일성을 잘 지켜 나아가기 위해선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결코 우리는 서로 업신여기고 비판하며 판단해서는 아니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며 그 다른점들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 는 축복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신앙이 성숙한 성도는 신앙이 미성숙한 성도의 부족한 성경 지식을 알아가며 존중하므로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데 헌신해야 하며 신앙이 미성숙한 성도는 성숙한 형제의 성경지식을 존중하여 더 배우는데 도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