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것은 돌보는 것입니다.
(롬15: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 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여기서 바울은 로마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모델이 될 만한 나눔의 모습은
바로 유대인 형제들은 이방인 형제들에게 “신령한 것”(the Jews’ spiritual blessings)을 나누고
이방인 형제들은 유대인 형제들에게 “육신의 것”(the Gentiles’ material blessings)을 나누는 것입니다.
유대인 형제들이 이방인 형제들과 나눴다는 “신령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은 영적 은혜를 말합니다.
이방인 형제들은 유대인 형제들에게 복음과 영적은혜를 “빚진 자”들입니다(27절).
신령한 것을 빚진 이방인 형제들은 유대인 형제들에게 나눈 것은 바로 “육신의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고 있는 “육신의 것”은
바로 자기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로 받은 물질의 축복들을 가리킵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써 내려가면서
이방인 형제들이 유대인 형제들과 물질의 축복을 나누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면서
그 한 예 를 들고 있습니다.
그 예는 바로 이방인 형제들이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교회 유대인 성도들 중
가난 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즐거운 마음으로 모금한 구제 헌금입니다(26절).
이렇게 서로 나누는 공동체는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