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작용 (1)
첫째로, 율법의 작용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롬7:7). 바울은 자기 자신을 바라볼 때 자기 속에 “각양 탐심이” 있음을 보았습니다(8절). 바울은 율법이 없 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는데도 율법이 가입 하므 로 말미암아 자기 속 안에 잠재하고 있었던 죄성이 충분히 활동하여 자기로 하여금 감당할 수 없게 각양 탐심을 생산 하게 만들게 된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9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율법이 가입하므로 죄가 율법의 제어를 기회로 하여 발동하므로 말미암아 그 결과 자기는 죄성에게 포로되어 버려 가련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박윤선). 이렇게 죄성에 포로된 가련한 상태는 죄가 바울을 속였기 때문입니다(11절). 마 치 마귀가 하와를 속여 선악과를 따 먹게 하므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겨 범죄케 한 것처럼 마귀는 바울에게 죄를 범해 도 괜찮다는 식으로 속이므로 말미암아 그로 하여금 죄의 종 노릇하게 만들고자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왜 사단은 이 렇게 애쓰고 있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우리를 죄의 종의 삶의 결국(마지막)인 사망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0절). 결국 하나님과 분리되어 영원히 죽에 만들기 위해서 사단은 속이고 또 속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