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
아브라함의 믿음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이었습 니다(롬4:18). 아브라함이 접한 바랄 수 없는 상황은 자기 나 자기 부인인 사라나 의학적으로 전혀 아기를 낳을 수 없 는 죽은 것 같은 상황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불가능한 상 황, 인간적으로는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소망이 끊긴 상황에서 아브라함이 주님 안에서 소망했던 것은 바로 하나님께 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인 “네 후손이 이같으리 라”(18절)의 성취였습니다. 이러한 바랄 수 없는, 참으로 불가능하게 보이는 상황에서도 아브라함의 믿음은 약하여 지지 아니하 오히려 더욱더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19-20절). 이것이 가능하였던 것은 아브라함 이 하나님께 충분히 설득당하였기 때문입니다(21절). 아브 라함의 이 견고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 간주되었습니 다(22절). 이것이 성경에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23절)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입니 다(24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 신 이를 믿는 자”들이 바울 시대 로마 성도들 뿐만 아 니라 오 늘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성 경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랬던 믿 음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은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 줌이 되신 예수님, 그리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이십니다(2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