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정결한 자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시편 73:1)
시편 기자 아삽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여(3절) 거의 실족할 뻔 하였고 그의 걸음이 미끄러질뻔 하였습니다(2절). 악인의 형통이란 고난과 고통도 없고 몸도 건강하며(4절) 교만하며(6절)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더 많고(7절) 거만히 말하며(8절) 항상 평안하며 재물은 더 하는 것(12절)을 말합니다. 이것을 보고 아삽은 “내 마음을 정히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13절)고 생각하였습니다. 의인은 고난을 당하 는데(14절) 악인은 형통함을 보고 질시하여 충분히 실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삽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갔 었을 때에야 악인의 결국(17절)과 의인의 결국(23절) 그리 고 자기 자신이 주님 앞에 짐승이라는 것(22절)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25절)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가까이 함 이 네게 복이라”(28절)고 고백하였습니다. “후에는 영광으 로 나를 영접하”실 줄 믿는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 살아갔습 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마음의 정결함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의인의 고난을 통하여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