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판

 

 

바울은 로메서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말씀한 후(롬1:18-32) 하나님의 심판(2:1-16)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복음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16절).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만일 여러분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았다면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로서 믿음으로만 살아야 합니다’(1:16-17)라고 권면하면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는 자들, 또한 앞으로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불신자들의 죄악 된 삶을 본받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불신자들의 죄악 된 삶이란 로마서1장18-32절에 나와 있는 모든 죄를 가리키지만 특히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남을 판단하는 죄’를 본받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즉, 남을 용서하지 않고 정죄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유대인 신자들처럼 영적 우월감 속에서 남을 정죄하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