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변론
첫째로, 바울의 변론은 ‘나는 염병과 소동케 하는 자가 아닙니다’였습니다. 바울은 염병도 아니고 소동케 하 는 자도 아니라고 총독 벨락스 앞에서 자기 자신을 변 호하였습 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 을 전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화평케 하는 자였습니다.
둘째로, 바울의 변론은 ‘나는 이단의 괴수가 아닙니다’ 였습니다. 유대 종교자들과 더둘로가 말하는 “이단”은 실상 이단이 아니라 “도”(the Way), 즉, 참된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믿는 기독교임을 바울은 말씀하면서 그 예수님을 자기가 좇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셋째로, 바울의 변론은 ‘나는 성전을 더럽게 하지 않았 습니다’였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올라온 이유가 유대 민족을 위해서 구제할 것과 희생 재물을 드리기 위해 올라왔다고 총독에게 고백하였습니다. 결코 그는 유대인들을 선동하여태평을 헤치고자 예루살렘에 올라온 것도 아니고 성전을 더럽힌 적이 없었습니다. 고소한 더둘로는 입중할 만한 증거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