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적인 사람들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인 사람들이였습니다. 신사적이란 말의 문자적 의미는 좋은 가문에서 출생했다는 뜻이지만 그 의미는 고상한 심령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박윤선).  ‘고상한 심령’이란 열심을 다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Zahn). 열심을 다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베뢰아 사람들 은 첫째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 습니다(행17:11).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말씀은 “모든 열심으로”(박윤선) 혹은 “모든 자원 함으로”(유상섭)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베뢰아 사람들은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뿌리가 시냇가에 흐르는 물을 빨아들이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한 것임 (말씀의 수용력).  또 한가지 신사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이 과연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부합하는지 날마다 성경을 통해서 직접 자신들이 확인하였습니다.  말씀의 수용력과 더불어 균형있게 그 말씀을 잘 필털(filter)하여 들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수용력과 더불어 마치 필터가있으면 금상천화 (錦上添花)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