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3가지 마지막 권면 (2)
불행하게도 빌립보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빌립보서4장 2절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 교회 안에서 이 두 여인들은 같은 마음을 품지 못하고 있었기에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한 마음을 품 으십시오’(1:27), ‘마음을 같이하십시오’(2:2)하고 온 교회 성도들에게 말한 후 4장 2절에 와서는 유오디아와 순두게란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그 두 여인에게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간곡히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빌립보서 2 장 3절 상반절을 보면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라는 것을 보면 그들 가운데서 다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다툼이 있었던 원인은 바로 허영심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