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리며 …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수14:12)

 

 

가나안을 정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을 분배할 때에 여호수에에게 헤브론을 달라고 하는 갈렙의 말입니다.  갈렙은 여화와를 온전히 좇았다고 담대히 말합니다.   이 온전히 좇았다는 표현은 히브리 어에서 드물게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의 행적을 나타낼 때만 사용되었고 단 한번 여호와를 온전히 좇지 못한 솔로몬을 책망하는 말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왕상11:6).

여호와를 온전히 좇은 갈렙에게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임마누엘)과 그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약속의 말씀을 잊지않고 기다리는 가운데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변개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들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십니다.  약속하신 대로 당신의 독생자를 우리를 위하여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중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있습니까?   갈렙은 45년을 기다리는 중에 조금도 신앙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성장하였습니다.  의심치 않고 기다리는 중에 헤브론산지를 차지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리며....

 

 

[김창만 집사님의 글, 2007.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