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인과 고용주의 의무 (5)
둘째로, 고용인은 모든 일에 주님을 섬기듯 오직 주님을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고용주를 섬겨야 합니다(골3:22-23). 고용인은 고용주의 권위를 인정하며 존 중하므로 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고용인은 비록 자신의 고용주를 향한 존경심이 없다 할지라도 주님을 향한 단순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주의 깊은 존경심으로 인해 주님을 섬기 듯 고용주를 섬겨야 합니다. 또한 고용인은 성실한 마음으 로 고용주를 섬겨야 합니다. 여기서 “성실한 마음”이란 정직한 마음 또는 단순한 마음이란 의미입니다. 성실한 마음 이란 마음 속에 숨길 수 있는 거짓된 동기가 없는, 진심으로. 그리스도인들은 겉치레나 숨은 동기 없이, 마음이 나뉘지 않은 진실한 준비된 마음을 가져야 하며, 반쪽 마음이 아 닌 진실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1) 고용인은 마음 속에 거짓 된 동기를 숨겨 놓고 그냥 겉치레로 고용주를 섬기면 안 됩니다. (2) 오히려 고용인은 마음이 나뉘지 않은 진실한 마음(진심)으로 주님을 섬기듯 고용주를 섬겨야 합니다. 또한 고용인은 기쁜 마음으로 고용주를 섬겨야 합니다. 즉, 고용인은 주님을 섬기듯 기쁜 마음으로 고용주를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용인은 선의로 고용주를 섬기라는 의미입니다. 고용인은 겉으로는 순종하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분노로 끓어오르는 것이 아니라, 기쁘고 자발적으로 고용주를 섬겨야 합니다. 비록 고용주가 고압적이거나, 학대하거나, 부당 하더라도, 예수님을 믿는 고용인의 일은 여전히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하듯이 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