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하는 가정 (8)
신랑되신 주님께서 신부된 교회인 우리의 작은 눈길 하나에도, 우리 목의 작은 장식 하나에도 그 마음을 빼앗기셨습니다(아4:9). 저는 이 말씀 묵상할 때 3개의 성경구절이 생각 났습니다: (1)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사43:4), (2)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3:17), (3)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시139:17-18). 주님이 우리를 이정도로 사랑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다시금 묵상했을 때 저는 ‘나는 내 아내의 품을 항상 그리고 충분히 족하게 여기고 있는가?’, ‘나는 내 아내의 사랑으로 인하여 내 마음 이 사로잡힌 바 되어 있는가?’라고 자문해 보았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미모보다 그녀의 미덕에 마음이 사로잡혀야 한다는 말을 듣고(박윤선) 저는 ‘내 마음이 사로잡힌바 된 내 아내의 미덕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해 보았습니다: (1) 제 아내는 저에게 신뢰를 줍니다. 그래서 저는 제 아내를 믿습니다, (2) 제 아내는 저로 하여금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은 사람으로 세워줍니다, (3) 제 아내는 제가 보기에 지혜로운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때에 맞는 말을 잘합니다. 즉, 제 아내는 상대방에게 말할 때에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잘 조절해서 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