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섬김의 지경을 넓혀주소서!’ (4)
넷째로, 섬김의 지경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 땅 끝까지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이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라고 질문했을 때 말씀하신 답변으로서 이 예수님의 답변 자체가 제자들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이스라엘 나라에 국한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시면 그들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지적을 우리에게 적용하자면 우리의 섬김의 대상에 우리 가정이나 교회가 친지들에게만 국한하고 있는 것을 성령님께서 지적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권 능을 받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 이웃을 겸손히 섬겨야 합니다. 섬기되 우리는 섬김의 대상을 섬기기 편한 사람들에게만 국한하지 말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섬김의 지경을 넓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예루살렘인 우리 가정부터 섬기기를 시작해서 우리의 온 유대인 온 교회 식구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마리아인 우리 이웃들 및 땅 끝까지 가서 이웃을 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