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섬김의 지경을 넓혀주소서’ (1)

 

 

 

새해 2024년 표어는 “주님, 섬김의 지경을 넓혀주소서”입니다.  표어 구절은 요한복음 13장 15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첫째로, 섬김의 마음은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13장 1절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여기서 예수님께서 끝까지 사랑하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사람들로서 그들의 하나님 “아버지의 것”입니다(요17:9, 현대인의 성경).  이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 중에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가 포함되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깨끗하지도 않은 가룟 유다를 끝까지 사랑하시사 그의 발까지도 씻겨 주셨습니다(13:10-11).   이러한 예수님의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도 우리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