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가장 중요합니다” (2)

 

 

 

 

“그러므로 심는 사람과 물을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이 가장 중요합니다”(고린도전서 3장 7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한 3가지로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동역을 잘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목사님이나 장로님(들)이 하나님의 은혜의식이 강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고전3:7).  그리고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종으로서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5절).  또한 우리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야 하고, 장로님(들)은 주님의 사랑으로 돌봄의 물을 줘야 합니다(6절).  목사님은 심고, 장로님(들)은 물을 주지만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6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목사님과 장로님(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이 가장 중요합니다(7절, 현대인의 성경).

 

둘째로, 목사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로운 훌륭한 건축가가 돼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0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혜로운 훌륭한 건축가가 되어 기초를 놓았으며 다른 사람은 그 위에 건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을 세우는 방법에 대하여 각자가 주의해야 합니다.”  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집(건물)입니다(9절).  그 기초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11절, 현대인의 성경).  지혜로운 훌륭한 목사님은 하나님의 집인 성도님들의 기초를 놓는데 힘씁니다.  다시 말하면, 지혜로운 훌륭한 목사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성도님들에게 신실하게 전합니다(9-11절, 현대인의 성경).  만일 목사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기초 없이 맨 땅에 하나님의 집을 짓고 있는 것입니다.  홍수가 밀어 닥치면 그런 집은 곧 무너져 크게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눅6:49).  골로새서 2장 7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분 안에 깊이 뿌리를 박고 그분을 기초로 여러분의 인생을 건설하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하십시오.”  지혜로운 훌륭한 목사님은 성도님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 그들의 믿음을 견고케 하며, 그 기초 위에 단단한 음식을 먹는 믿음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는데 헌신합니다(고전2:6; 3:11-1, 히5:14).  우리 목사님들의 목회 평가는 심판 날에 알게 될 것입니다.  목회 일을 한 결과가 불로 시험을 받아 밝혀질 것입니다.  만일 세운 것이 불에 타지 않고 남아 있으면 상을 받을 것이나, 타버리면 상을 잃고 말 것입니다.  그런 목사님은 구원을 얻어 마치 불속에서 간신히 헤쳐 나온 것과 같을 것입니다(고전3:10-15, 현대인의 성경).

 

마지막 셋째로, 성도님들은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이 돼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2장 6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합니다. ….”  우리는 젖을 먹는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하여 단단한 음식을 먹는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각을 사용하여 계속 훈련함으로써(연단을 받아)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합니다(히5:14).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모든 것을 제대로 판단해야 합니다(2:15,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이것은 제 개인 생각이지만 우리 자신이 믿음이 미성숙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를 교회 직분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제 생각엔 직분자가 되는 게 시급한 게 아니라 믿음이 자라나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게 더 중요하고 시급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담임 목사님파가 생길정도로 목사님을 사랑해서는 아니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장로님파가 생길정도로 장로님들을 사랑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래야 담임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므로 분쟁이 있을 때 '나는 담임 목사님 파다' 또는 '나는 장로님 파다'라고 말하면서 파벌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참고: 3:1-4,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화평케 하는 자들이 돼야 합니다(마5:9).  결코 우리는 시기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고전3:3).  우리는 거짓 소문을 내지 말고 또한 듣지도 말아야 합니다(행21:21).  그리고 우리는 교회 안에서 거짓 소문을 내서 충동(선동)하는 자를 경계하고 멀리해야 합니다(27절).  뿐만 아니라 우리는 교회 안에서 소란(소동)을 일으키는 자와는 사귀지도 말고 교제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31절).  이렇게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와 같이 세속적인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도 세상 사람들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므로 시기와 분쟁을 일으키지만, 우리 모두는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이 되어 화평케 하는 자들로서(마5:9)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겸손히 그리고 신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고후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