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 열납되는 마음의 묵상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편 19편 14절).

 

 

 

 

“복 있는 사람”(시1:1)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2절).  특히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나고 있는 자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18절 말씀입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  골로새서 1장 10절 하반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점점 자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편 3편 8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라는 사실과 시편 23편 1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라는 사실을 이미 배웠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19편 14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시요 우리의 구속자이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19편 14편을 보면 성경은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말씀 중심으로 “주님 앞에 열납되는 마음의 묵상”이란 제목 아래 시편 19편 말씀 중심으로 2가지로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묵상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묵상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19편 7-8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확실하며, 정직하고, 순결’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4가지를 하나씩 짧게 묵상하길 원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합니다(7절).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여 우리의 영혼을 소성케 합니다(7절).  여기서 ‘완전하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초자연성을 가리킵니다(박윤선).  즉, 하나님의 말씀은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죽어가는 영혼을 거듭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리의 목적입니다.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 있는 죽은 영혼을 소성케하는 능력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 불완전한 신자들의 낙심된 영혼을 일으키고 세우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낙망한 영혼이 소성케 되는 체험을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합니다(7절).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여 어리석은 자를 지혜롭게 합니다(7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을 알도록 하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확실하다’함은 ‘참되다’는 의미로서(박윤선) 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 어리석은 자로 지혜롭게 합니다.  여기서 “어리석은 자”라는 말씀은 히브리어 원어로 “열어 놓은 자”를 가리킵니다.  즉, 참된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을 열어 놓은 자 안에 역사하여 그를 지혜롭게 한다는 말입니다.  말씀의 씨앗이 옥토의 밭과 같이 열린 마음에 뿌려질 때에 결국은 지혜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 문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야 하며 또한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합니다(8절).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여 우리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8절, 현대인의 성경).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이 ‘정직하다’라는 말씀은 ‘바르다’ 혹은 ‘곧다’라는 뜻입니다.  박윤선 목사님은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곧은 말씀은 죄인의 마음을 찔러 회개시킨다.  사람은 회개해야 마음이 기쁘다.”  바르지 못한 마음, 구부러진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찔림 속에서 회개케 되므로 마음이 바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합니다.  우리 마음도 정직해질 때 마음이 진정으로 기쁠 수밖에 없습니다.  참된 기쁨은 바른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삐뚤어진 마음에는 참된 기쁨이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합니다(8절).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하여 우리 눈을 밝게 합니다(8절).  여기서 ‘순결하다’는 말씀은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깨끗합니다.  그 순결한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이 씻겨질 때에 우리의 영안이 밝아집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마태복음 5장8절인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좋은 예로 욥을 들 수 있습니다.  욥은 고난의 통로를 다 걸은 후 욥기 42장5절에서 이러한 고백을 하였습니다: “내가 주게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이 고백을 통해서 얻는 교훈은 우리가 고난의 통로를 순결한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잡고 견뎌 나아가므로 결국 영혼의 순결함 속에서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이제는 하나님을 밝은 영안으로 뵈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영혼을 깨끗하게 해야합니다(벧전1:22).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고통의 삶 속에서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둘째로 우리가 묵상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금보다 더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19편 9-10절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여기서 “송이 꿀”은 다양한 종류의 꿀 중 벌통에서 막 흘러내리는 것을 채취한 꿀이라고 합니다.  이 꿀은 가장 달콤하고 순수한, 티가 하나도 섞이지 않은 꿀로 통한다고 합니다(인터넷).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다고 말씀하고 있음.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단 맛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전서 1장 22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진리에 순종하여 자신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였고 진심으로 형제를 사랑하게 되었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우리는 “정결”하고 “진실”된(시19:9) 하나님의 말씀의 단 맛을 보기 위해선 우리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벧전1:22).  그리할 때 우리는 거짓이 없이 진심으로 형제를 사랑하게 될 것이고 또한 순결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22절).  흥미로운 점은, 잠언 24장 13-14절 상반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아들아, 꿀을 먹어라.  이것이 좋다.  특별히 송이 꿀은 더 달다.  이와 같이 지혜도 달콤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어라. ….”  잠언 기자는 “지혜”도 송이 꿀 같이 달콤하니 지혜를 얻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혜를 얻기 위해선 우리는 지혜를 사랑하여 꿀을 먹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즉, 우리는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30:5)을 사모하며 그 말씀을 평생 옆에 두고 읽고 또한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많은 순금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모”해야 합니다.  박윤선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은 세상의 부를 가져올 수 있으나 영혼의 부유는 가져올 수 없다.  여호와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부요하게 한다.”   맞습니다.  금은 세상의 부를 가져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너무나 많은 때에 우리 영혼을 가난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영혼의 부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더 사모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영혼의 부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말씀의 단 맛을 맛보면 볼 수록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제가 2022년 7월 29일에 오늘 본문 시편 19편 14절 말씀 중심으로 적은 짧은 말씀 묵상의 글입니다: “내 손의 글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기원합니다(시19:14): ‘주님, 저의 짧은 하나님의 말씀 묵상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보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의 마음에 심겨지게 하소서.’”  이것이 저의 기도 제목입니다.  제가 짧은 말씀 묵상의 글이나 긴 말씀 묵상의 글이나 또한 설교 동영상을 이 메일로나 인터넷을 통해 나눌 때에 하나님께 이러한 기도를 드리고 나서 보내곤 합니다.  어쩔 때는 복음 성가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를 찬양한 후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 묵상의 글을 보내곤 합니다: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생명이 되신 주 반석이 되신 주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오늘 우리는 시편 19편 14절 말씀 중심으로 2가지를 묵상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묵상을 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확실하며, 정직하고, 순결’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금보다 더 사모해야 한다’는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우리는 송이 꿀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의 맛보므로 그 말씀을 순금보다 더욱더 사모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평생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제임스 김 나눔

(2023년 8월 26일, 생명의 떡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주님 안에서 형제, 자매들에게 나누는 삶을 계속해서 살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