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칭의론 (28)

 

 

 

 

[로마서 5장 8-11절]

 

 

 

우리가 “총체적 칭의론”이란 대주제 아래 8가지 소주제를 묵상하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그 소주제란 (1) 칭의의 필요성, (2) 칭의의 창시자, (3) 칭의의 근거, (4) 칭의의 방편, (5) 칭의의 보편성, (6) 칭의의 목적, (7) 칭의의 예증, 그리고 (8) 칭의의 결과입니다.  지금 우리는 8번째 소주제인 “칭의의 결과”에 대해서 묵상해오고 있음.  칭의의 결과는 12가지입니다: (1) 하나님과 화평을 누림, (2) 믿음으로 서 있는 은혜에 들어감을 얻음, (3)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함, (4) 환난 중에 즐거워함, (5) 소망의 확신을 가짐, (6) 환난과 인내와 연단을 통과한 완성된 소망을 이룸, (7)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 소망을 주심, (8)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 (9)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함, (10)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음, (11) 미래 구원을 받음, (12)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함.

 

오늘은 칭의의 결과 중 마지막 12번째인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함”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로마서 5장 11절 말씀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기쁨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뿐 아니라”는 로마서 5장 1-10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칭의의 결과 11가지뿐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사도 바울은 마지막 칭의의 결과이자 12번째 칭의의 결과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 마지막 칭의의 결과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함’입니다.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즐거워하느냐 하면 바로 하나님과 원수였던(10절) “우리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입니다(11절).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의 형벌을 대신 다 받으시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칭의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이 즐거움(기쁨)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이 하나님 안에서의 즐거움은 크고 놀라우며 최대의 즐거움으로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칭의)을 받은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기쁨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 안에서의 즐거움(기쁨)은 이 세상에 어느 무엇도 빼앗아 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있다 할지라도 이 즐거움(기쁨)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근심과 걱정과 고통과 괴로움도 이 즐거움(기쁨)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이 즐거움(기쁨)은 우리의 힘입니다.   느헤미야 8장 10절 하반절 말씀입니다: “…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현대인의 성경) “…  여호와께서 주시는 기쁨이 여러분의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면 영육간에 힘이 납니다.  시편 100편 1-2절 말씀입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현대인의 성경) “(감사의 시) 온 땅이여, 여호와께 기쁨으로 외쳐라.  즐거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고 노래하며 그 앞에 나아가라”].  우리는 기쁨으로(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노래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즐거운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과연 저와 여러분에게 이러한 하나님 안에서의 즐거움(기쁨)이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칭의를 받은 우리는 이러한 즐거움(기쁨)으로 힘이 있어야 합니다.  새 찬송가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가사임: (1절)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나 주안에 늘 기쁘다 그 피가 내 죄 씻으셨으니 나 주안에 늘 기쁘다, (2절) 주 내 짐 대신 지시었으니 나 주안에 늘 기쁘다 그 생명 버려 나를 구하니 나 주안에 늘 기쁘다, (3절) 주 은총 매일 내게 더하니 나 주안에 늘 기쁘다 그 악한 죄악에서 지키니 나 주안에 늘 기쁘다, (후렴) 나 주안에 늘 기쁘다 나 주안에 늘 기쁘다 주 나와 늘 동행하시니 나 주안에 늘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