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3장 17절)
주님이 세우시는 주님의 교회인 승리장로교회 43년을 뒤돌아볼 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대로(마16:18) 지난 43년 동안 주님께서 세워주신 것,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진실하신 주님께서 그 약속하신 말씀대로 주님의 교회를 계속해서 주님의 뜻대로 세워나아가실 줄 믿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승리장로교회 설립 43주년 기념 감사 주일 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에 마태복음 3장 17절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 왜 이 말씀이 한 3주 전부터 생각이 났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교회 설립 43주년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그 성경구절이 생각나서 주시는 은혜대로 묵상하였습니다. 그러던 과정에 지난 주 화요일 가정 예배 때 “매우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란 제목 아래 에스더 5장 1-3절 말씀 중심으로 식구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 날인 수요일 아침에 에스더서 말씀과 오늘 본문 말씀인 마태복음 3장 17절 말씀과 연관해서 묵상했을 때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승리장로교회 식구들은 매우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에4:16)하고 에스더 왕후가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갔을 때 왕은 황궁 뜰에 서 있는 에스더를 보고 ‘매우 사랑스러웠던 것(5:2)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바라보실 때 매우 사랑스러워하신다고 믿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사랑스러울 만한 무엇인가가 우리 자신에게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매우 사랑하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죽으셨기에 하나님께서는 매우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매우 사랑하시는 우리를 매우 사랑하신다고 믿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아버지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매우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매우 사랑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그 선한 목적에 따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하시도록 일하십니다(참고: 빌2:13,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일하심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자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기 때문입니다(8절).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맏 형님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주님이 세우시는 주님의 교회인 승리장로교회는 하나님이 매우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인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기뻐하심으로 인해 주님께서는 지난 43년 동안 주님의 교회를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 위에 견고히 세워나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주님의 교회를 보호하시고 도와주셔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 교회로 하여금 어떠한 사탄의 공격과 영적 전쟁에서 승리케 하셔서 여기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바라고 기도하는 것은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주님이 얼마나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지 더욱더 깨달아 알게 하시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매우 사랑하고 기뻐하는 우리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하나님의 뜻에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하나님의 뜻에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우리 교회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승리장로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하는,
제임스 김 나눔
(2023년 7월 9일, 승리장로교회 창립 43주년 기념 감사 찬양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게 하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